‘김민재 돌아와줘’ 나폴리 팬들 꿈은 코리안 몬스터 복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줄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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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돌아와줘’ 나폴리 팬들 꿈은 코리안 몬스터 복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줄 선수야”

STN스포츠 2025-06-19 11:1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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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강의택 기자 = 나폴리 팬들이 김민재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각) “나폴리 팬들은 큰 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김민재의 복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줄 선수다”, “김민재가 있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잘 싸울 수 있다”, “우리는 정말 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

나폴리는 직전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UCL 진출권을 따냈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김민재에게 익숙한 무대다. 나폴리 시절 완벽한 수비력을 보이며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그 결과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 수비수로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 무대에 김민재의 이름을 알린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이러한 활약 덕에 김민재는 2023년 7월 나폴리를 떠나 5,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최근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김민재가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한 여러 EPL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알 나스르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충격적인 소식까지 들렸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에게 김민재를 제안했다”며 ‘역제안’ 소식을 밝혔다.

불안한 입지는 직전 시즌 후반부에 범한 실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좋지 않은 몸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도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아킬레스건 부상 뿐만 아니라 인후통으로 인해 기침이 심해서 허리 통증까지 있었으나 쉴 수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 따르면 김민재는 20경기를 연속으로 뛰면서 평균 3.7일만 쉬었다. 이는 연속 출장 부문 세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출전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김민재는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실수 투성이 취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실수로 인한 실점(6회)이 가장 많은 선수다”고 꼬집었다.

결국 방출설까지 터져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여름에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 소속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떠나도 된다고 통보했고, 이적료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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