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19일 '식중독 6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6대 수칙은 ▲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 ▲ 지하수·불확실한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먹기 등이다.
또 ▲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 ▲ 생채소·과일 및 조리도구는 깨끗이 세척·소독 ▲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 등도 있다.
이와 함께 남은 음식은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냉장고 주기적 점검·청소 등도 권장했다.
특히 특히 계곡물이나 지하수 등은 식수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정수된 물이나 끓인 물을 마실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월 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11건(환자 194명)이다.
지난해 7월에는 남원 시내 24개 초중고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865명의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예방수칙 생활화가 가장 중요한 식중독 대응책"이라며 "특히 학교 급식소, 음식점의 조리 종사자들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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