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 12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표준설계 인허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6~2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혁신형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2차 집중검토 회의’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학계 등 정부 개발사업 파트너 20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인허가를 위한 1200여개 항목의 문서 초안을 정리하고, 오는 9월 ‘3자 독립검토 회의’를 거쳐 규제기관에 제출할 최종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혁신형 SMR 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산업계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향후 혁신형 SMR이 국내 및 해외에서 안전한 전기 생산은 물론, 담수화, 지역난방, 수소 생산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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