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충북 제천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고루 분포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청풍호 전망대는 호수를 굽어보는 고지대에 위치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청풍호의 푸른 수면을 넓게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촬영지로 꼽힌다. 맑은 날이면 호수 위로 드리운 구름과 반영이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에 위치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스릴과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다리 위에서 찍는 셀카와 전경 사진이 특히 인기를 끈다. 출렁이는 다리와 주변 산세, 그리고 멀리 펼쳐진 청풍호까지 한 장의 사진 안에 담기며, 여행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다.
또한, 청풍문화유산단지는 전통 건축물과 옛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낸 장소로, 한복을 입고 방문하거나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과거의 멋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이곳은 가족 단위뿐 아니라 SNS용 사진을 찾는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제천비행장 일대는 넓은 하늘과 평탄한 지형이 어우러지며 색다른 야외 사진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비행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사진 구도가 가능해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잦다.
이처럼 제천은 다양한 배경과 분위기를 갖춘 포토 스폿이 풍부해 여행 중 자연스럽게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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