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bad boy down’이라는 멘트와 함께 올린 무대 비하인드 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렬한 셔터 라이트와 함께 포착된 그의 스타일은 말 그대로 다크 히어로 그 자체였다.
이번 착장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고급스러운 벨벳 텍스처가 돋보이는 블랙 재킷이다. 깊게 파인 브이넥 라인과 광택감 있는 레더 라펠은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며, 뚜렷한 턱선과 대비를 이루며 전체 실루엣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한 쪽 귀에 걸린 마이크와 블랙 레더 글러브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무드로 스타일을 한층 끌어올렸다.
보라빛 초커는 룩의 유일한 컬러 포인트로, 다크한 룩에 톡 쏘는 개성을 더했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져 판타지 속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장하오 콘셉트 천재다”, “진짜 비현실적인 미모”, “이건 거의 코스튬 플레이 아닌가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벨벳 소재의 아우터에 과감한 넥라인, 그리고 글러브나 초커 같은 시선 끄는 아이템을 더해보자. 전체 톤은 블랙으로 통일하되, 소재나 악세서리에서 재미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장하오의 이번 스타일링은 단순한 KCON 의상을 넘어,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입은 패션의 정수를 보여준다. 장하오처럼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다크 히어로 룩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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