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교육부와 AI 교육·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정기획위, 교육부와 AI 교육·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논의

한국대학신문 2025-06-19 09:10:50 신고

3줄요약
교육부. (사진=임지연 기자)
교육부. (사진=임지연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정부가 국정기획위원회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방향 등 교육 분야 주요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 분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사회2분과 기획위원 8명, 전문위원 14명, 교육부 관계자 13명 등이 참여했으며,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AI 시대 초·중·고·대학을 포함한 새정부의 교육방향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 고등교육 발전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AI 교육방향과 관련해서는 초·중등 교육에서부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and Mathematics)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사회2분과 위원과 교육부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향후 교육 전 단계를 아우를 수 있는 AI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과 관련해서는 거점국립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교육-취창업-정주까지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실용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맞춰 5년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정부 5년간의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18일 세종시에서 부처별 업무보고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국정기획위 구성원들은 세종에 청사를 둔 부처의 업무보고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기획재정부(경제1분과) 업무보고에는 국정기획위 이한주 위원장과 정태호 경제1분과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8명과 기재부 김진명 기조실장 등 실·국장 10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일찍 (세종에) 오느라 불편했을 텐데 꾹 참고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며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서 달려 나가는 대기업도 상황이 안 좋다"면서 "중소기업과 하단부 자영업도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져서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새 정부는 진짜 성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며 "수요 주도 형태나 건설업을 앞세우는 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 기술을 앞세워 우리 기술로 선도하고 창조하는 비전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런 와중에 한국 경제가 가진 독특한 현상인 업종별·지역별·규모별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오늘 기재부 보고에서는 이런 내용이 잘 다뤄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며 혁신할 수 있을까를 돕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아침부터 하는 보고는 우리한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정기획위는 오전에는 기재부와 국무조정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교육부·행정안전부·국방부, 오후에는 국세청·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소방청·방사청 업무보고를 받았다.

부처별 업무보고는 현안, 공약 이행 계획, 국민 체감 과제 등으로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정책 공약별 현장 방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 한국대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