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친부 사칭 소설 논란에 승소…“허위 주장 인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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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친부 사칭 소설 논란에 승소…“허위 주장 인정돼”

인디뉴스 2025-06-19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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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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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자신을 친딸이라 주장한 남성을 상대로 제기한 출판물 배포 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달 9일, 제니 측의 청구를 받아들이며 “피고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AI 소설로 퍼진 ‘가짜 친부설’…법원 “명예권 침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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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제니의 가족관계증명서를 근거로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A씨의 일방적인 주장 외에는 이를 입증할 객관적 자료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A씨와 출판사 B사에 대해 해당 출판물의 전량 폐기와 함께, SNS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제니 관련 언급을 금지하는 조치를 명령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 제니와 관련된 이미지 사용도 전면 금지됐다.

이번 논란은 A씨가 자신이 제니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내용을 담은 AI 기반 소설을 출간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도서는 출판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가짜뉴스 논란을 일으켰고, 표지에는 제니의 소속사 로고까지 무단으로 사용돼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제니와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A씨와 출판사를 상대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원고 소가는 2억 원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이번 사건을 재산권 침해가 아닌 인격권(명예권) 침해로 판단했으며, 가집행이나 벌금형 없이 제재 조치에 중점을 뒀다.

소속사는 당시 입장을 통해 “제니의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출판물과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7월 월드투어로 컴백…“완전체 무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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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니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다. 그룹은 오는 7월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와 아시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에 걸친 월드투어 ‘DEADLINE’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블랙핑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전 멤버 참여 공연으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는 “제니를 포함한 모든 멤버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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