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자원순환시설 내 소각장에서 재 쏟아져…2명 부상

사진 = 뉴시스

 

전북 전주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쓰레기 소각 중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16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자원순환시설 내 쓰레기 소각장에서 소각 중이던 재가 근로자 A(43)씨 등에게 쏟아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등과 종아리 등에 2도 화상을, 함께 작업하던 B(39)씨도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쓰레기 소각 작업 중 재가 섞인 화염이 A씨 등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