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 한국 중동 수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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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 한국 중동 수출 위협

뉴스로드 2025-06-19 07:4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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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이란 중동 전쟁/연합뉴스

[뉴스로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한국의 중동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중동발 석유 공급 차질 우려로 원유운반선 운임이 급등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경로로, 이곳이 폐쇄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무역 및 물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직접적인 폐쇄 조치는 없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주요 선사들이 항로를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란과 인접국인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등으로의 수출은 큰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이러한 수출 회복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UAE 등 인근 국가를 통한 우회 수출 및 구호물자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시설 타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과 인근국의 방위비 증가로 한국 기업이 참여 중인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코트라는 중동사태 긴급 대응 태스크포스를 발동해 에너지 및 수출 물류를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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