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기준금리 동결…약보합권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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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기준금리 동결…약보합권서 마감

한스경제 2025-06-19 07:3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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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 전망도 기존 견해를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4포인트(-0.1%) 내린 42,171.6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5포인트(-0.03%) 내린 5,980.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8포인트(0.13%) 오른 19,546.2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제폼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정책 조정을 검토하기에 앞서 경제의 향후 전개 과정에 대해 더 많이 파악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관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수준인 4.25∼4.50%로 동결했다.또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을 현 수준 대비 2회 인하 수준인 3.9%로,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예견됐었고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게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결정보다는 중동 분쟁 갈등 고조에 안테나를 세우는 분위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지 않고 하루 앞당겨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이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머리를 맞대고 중동 분쟁에 직접 개입할지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트루스소셜에 “민간인이나 미군엔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인내심이 소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란을 향해 “무조건 항복하라”며 항복을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직접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지 여부에 대해 “내가 (그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가변적임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맞불을 놓아 긴장감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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