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돌아온 이정이 돌싱으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코미디언 김태균, 가수 이정, 전 야구선수 이대형,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 "결혼하고 제주도 살다가 갑자기 사건들이 많았다. 아프기도 했다"며 근황을 밝혔다.
김구라가 "아프고 사업이 부진한 거 아니냐"고 묻자 이정은 "부진보다 그냥 망했다고 봐야 한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천록담으로 예명을 바꾸고 돌싱으로 오해를 받았다며 "결혼을 했는데 월말부부처럼 지낸다. 아내는 제주도에 있고 저만 올라와 원룸 생활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생활을 3~4개월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더라. 아내도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을 그만두고 곧 올라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아내가 아주 탄탄한 직장을 다녔는데 장모님이 서운하시겠다. 제주도 유지신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이정은 "좋아서 눈물을 처음 흘리셨다"며 "사위가 잘되니까 마음고생을 같이 하셔서 잘 돼서 기뻐서 우셨다. 그 얘기 듣고 저도 울컥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정은 지난 2022년 5월 제주도에서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 신장암 1기를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지난해 천록담으로 예명을 바꾸고,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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