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전원주, 고(故) 여운계와 20년 전 추억에 '눈물'…"있을 때 잘해야 돼"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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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전원주, 고(故) 여운계와 20년 전 추억에 '눈물'…"있을 때 잘해야 돼" 울컥

메디먼트뉴스 2025-06-19 02:2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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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절친이었던 고(故) 여운계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공개된 일본 여행기에서 두 사람은 20년 전 함께했던 여정을 되짚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공항에서 전원주를 기다리며 20년 전 고(故) 여운계까지 세 사람이 문화원 초청으로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거길 지금 다시 간다고 생각하니 좋으면서도 약간 슬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원주 언니가 혼자 갈지, 내가 혼자 갈지 누구도 모른다.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야 된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일본에 도착한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과거 세 사람이 함께 방문했던 료칸을 다시 찾았다. 료칸으로 향하는 길에 선우용여는 장례식장을 발견하고 "우리가 죽으면 바람, 물, 흙으로 다 없어지는 거다. 잘 살아야 된다"며 "죽음과 삶은 하나다. 흙으로 갈 건데 상관없다"고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료칸에 도착하자 20년 전 선우용여, 전원주, 여운계의 방문을 기억하는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직원들은 당시 세 사람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건네 두 사람을 더욱 감격하게 만들었다. 전원주는 "어떻게 이게 다 있냐"고 말하며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목욕을 마친 후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호텔 관계자들이 두 사람을 찾아와 인사를 건넸다. 전원주는 반가움에 눈물을 흘렸고, 선우용여는 "리멤버 유"라고 말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한편, 고(故) 여운계는 2009년 5월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친구와 동료를 향한 두 배우의 변함없는 그리움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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