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비상대응훈련 모습.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7일 음성군 원통산 숲가꾸기 현장에서 산림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이나 급박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산림사업의 주요 작업인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벌도목 맞음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과 함께 산림사업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캠페인도 동시에 실시됐다.
김종룡 소장은 "산림사업 근로자들은 다양한 유해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만큼 이러한 맞춤형 비상대응 모의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근로자들이 대응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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