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문제에 연루되며 결국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일본에서 전 성인비디오(AV) 배우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6월 18일,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했다"며,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월 16일,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 중단을 돌연 선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설명이 없어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증폭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한 매체가 주학년이 최근 일본에서 전 성인비디오(AV) 배우와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 보도가 나온 직후 소속사는 빠르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주학년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보이즈는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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