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재명정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각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또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열어 국민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받는 공간을 개설했다.
18일 국정기획위는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정기획위의 본격적인 첫 활동인 부처별 업무보고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정치권, 학계, 시민사회, 법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분과별로 활동을 진행한다.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브레인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맡고 있다.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장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으며 경제1분과는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경제2분과는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사회1분과는 이찬진 변호사가, 사회2분과는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이 분과장에 임명됐다. 이어 정치행정 분과장은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외교안보 분과장은 홍현익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기재부가)추경안을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하는 스케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2차 추경 규모는 약 3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조 대변인은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다음달 20일 전후해 열린다”라며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때 세제 개편안을 제출하게 되는데 세제 개편안도 다음달말경 확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 중에서 빨리 의사결정이 될 수 있는 사안을 정해 신속과제 형태로 정리하는 방법도 논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같은날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인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가칭)를 개설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국민에게 정책을 제안받고 정책 토론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대변인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으로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국민 누구나 이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행정,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사흘간 국민 공모를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