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지사 내일 조찬회동…해수부·항우연 이전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내일 조찬회동…해수부·항우연 이전 대응

연합뉴스 2025-06-18 18:32:01 신고

3줄요약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홍성=연합뉴스) 한종구 양영석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9일 세종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 공통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오전 4개 시도 단체장이 만나 충청권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전, 충남, 충북에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충청권 공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4개 시도 단체장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조 등 충청권 현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경남 사천 이전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지시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전에서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경남 사천 이전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지역 과학계와 정치권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대통령 공약 사항 중 충청권 관련 사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공동 논의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