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보증금 현급분 150억 납부 완료

대우건설 입찰보증금 납부 이미지. [대우건설]

[직썰 / 최소라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입찰보증금 중 현금분 150억원을 입찰 마감 하루 전인 18일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마감일인 오는 19일까지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50억원과 이행 보증증권 150억원을 포함한 총 300억원을 완납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19일 보증증권을 제출하며 입찰보증금을 완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이기 위해 경쟁사보다 먼저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며 “입찰 마감일인 내일, 강남 재건축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우건설은 최근 서래마을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뉴욕 트럼프월드, 한남더힐 등과 함께 고급 주거문화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개포우성7차 입찰에서도 ‘최상위 럭셔리 주거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집중해 시공사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입찰 참여를 계기로 강남 재건축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조합원 설명회 및 설계·사업 조건 제안서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주거 가치, 경쟁력 있는 사업 조건을 조합원들에게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