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과 안성준 9단이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에서 다시 만나 우승컵을 다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성준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김진휘 7단과의 대회 패자조 결승에서 224수 백 불계승을 거두며 신진서와 결승에서 만났다.
대망의 결승 5번기는 내달 19일(1국)부터 20일(2국), 22일(3국), 23일(4국), 24일(5국)까지 진행된다.
먼저 신진서는 승자조 1, 2회전에서 안성준 9단과 김민석 4단, 3, 4회전에서 이지현 9단과 김진휘를 잇달아 연파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신진서는 3년 만에 GS칼텍스배 결승에 올라 해당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반면 패배조로 내려갔던 안성준은 김상천 6단, 강동윤 9단, 박정환 9단, 이지현 9단, 변상일 9단, 김진휘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안성준은 승자조 1회전에서 신진서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12전 12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 방식(피셔방식)으로 각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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