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조직 공식 출범…"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기회"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6년 10월 강릉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인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1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ITS 세계총회의 본격적인 준비 시작을 알리는 의미이며 강릉시와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도로공사, ITS협회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직위 사무국은 경기 안양시에 마련됐다.
조직위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릉시장이 총회장을 맡고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운영된다.
조직위는 약 7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무국은 실무 중심 5개 팀 체제로 2026년까지 세계총회의 준비와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홍규 시장은 "2026년 ITS 세계총회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강릉이 MICE 산업을 기반으로 기술과 산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 19∼23일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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