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8일 중동 리스크에도 3거래일 연속 올라 297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89포인트(p,0.74%) 오른 2972.1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7p(0.57%) 내린 2933.6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8억원, 13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430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자 하락한 뉴욕증시에 덩달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새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네이버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93%)가 3% 가까이 올랐으며 ▲현대차(0.49%) ▲두산에너빌리티(2.69%) ▲셀트리온(0.31%) 등이 상승했다.
NAVER(17.92%)는 새 정부의 AI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엔씨소프트(8.73%), 크래프톤(4.08%) 등 게임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0.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3%) ▲기아(-0.70%) ▲HD현대중공업(-1.83%) 등도 내렸다.
미국 재생에너지 세액공제 축소 우려에 ▲한화솔루션(-3.32%) ▲OCI홀딩스(-3.61%) 등 신재생에너지주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8p(0.53%) 오른 779.7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5p(0.39%) 내린 772.60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44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01%) ▲에코프로(0.60%) 등 이차전지주와 ▲휴젤(6.82%) ▲파마리서치(2.86%) ▲리노공업(3.72%)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63%) ▲HLB(-1.18%) ▲펩트론(-2.22%) ▲리가켐바이오(-4.68%)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4조6130억원, 7조18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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