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조사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8개 시도 소방 조사관들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실물 화재 감식 능력과 이론 지식을 겨뤘다.
강원 대표로 출전한 김후균·김찬진 소방교는 현장에서 축적한 실전 감식기법을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고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기간 개최된 제38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강원 의용소방대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여자부 1위, 남자부 4위에 이어 심폐소생술(CPR) 2위에 오르며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조직적인 역량 강화 노력과 대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과학성을 겸비한 교육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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