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중랑천 물놀이장(중곡동 485-7)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무료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로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30여 개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몽골텐트,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월요일과 비가 올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자 물놀이장 바닥 포장재를 개선하고, 이번에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상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 상태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곳 외에도 어린이대공원에 7월 19일부터 이동형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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