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탈북민, 장애인들이 쓴 감동적인 시를 찾아서' 주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오영수문학관이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문학관 난계홀에서 올해 첫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울산문화재단이 18일 밝혔다.
시인이자 소설가, 문학평론가로 잘 알려진 이승하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선다.
이 교수는 '재소자, 탈북민, 장애인들이 쓴 감동적인 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재소자와 장애인, 탈북자 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 교수는 "문학이 영상 매체에 밀리고 있지만, 사람들 가슴에 문학의 씨앗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문학은 본성과 환경으로 왜곡된 모습을 얼마쯤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식 오영수문학관장은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청해 지역 문인과 주민들에게 삶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강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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