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다음은 ‘발’?… 손예진 부계정 닉네임에 팬들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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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다음은 ‘발’?… 손예진 부계정 닉네임에 팬들 반응 폭발

위키트리 2025-06-18 16: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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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일상을 공유해 화제다.

손예진 / 뉴스1

손예진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부계정을 만들고 두 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아이디는 아이디는 'yejinfoot_official’으로 기존 본계정 아이디인 ‘yejinhand’(손예진의 손)와 대조되는 ‘foot(발)’을 활용한 유쾌한 작명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발예진’에 공개된 근황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본계정에서 볼 수 없던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기 때문.

첫 번째 게시물에는 손예진이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모자를 눌러쓴 그는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자유롭게 그네를 타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yejinfoot_official' 캡처

두 번째 게시물에는 손예진이 키우던 누에 영상이 담겼다. 손예진은 “촬영장에서 누에를 얻어왔는데 열심히 뽕잎을 먹고 커져서 고치를 짓고 오늘 나방이 나왔다”, “너무 신기하고 뭉클하고 감동적이다”라고 언급하며 누에에서 나방까지 성장하는 영상 세 개를 공유했다.

배우가 아닌 인간 손예진의 면모에 팬들도 반가움을 드러내며 댓글을 통해 활발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센스 미쳤다”, “현빈도 빵 터졌을 듯”, “천재인가봄”, “세컨 계정 열어줘서 행복해요”, “yejinfoot 때문에 웃겨서 배 아파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손예진의 새로운 소통 방식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yejinfoot_official' 캡처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동료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출산 이후 차기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 없다’를 선택해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공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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