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건강 기능 대폭 강화… One UI 8 Watch로 ‘스마트 헬스케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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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건강 기능 대폭 강화… One UI 8 Watch로 ‘스마트 헬스케어’ 진화

M투데이 2025-06-18 15:4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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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One UI 8 Watch’에 4가지 신규 건강 기능을 탑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세대 ‘갤럭시 워치 8’ 시리즈 출시에 앞서 건강 중심의 사용자 경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은 현재 갤럭시 워치 8의 하드웨어 개발과 함께, ‘삼성 헬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통합 건강 관리 소프트웨어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기능은 수면 패턴 분석부터 심혈관 스트레스 지표, 항산화 상태 측정, 그리고 개인 맞춤형 러닝 코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슬립 가이드(Bedtime Guidance)’ 기능은 최근 3일간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취침 시점을 제안한다. 

수면 압력과 생체 리듬을 종합 고려한 추천으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교대근무자나 주말 수면 패턴이 다른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은 삼성 헬스 플랫폼과 워치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 부하(Vascular Load)’ 기능은 수면 중 혈관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실험적 기능이다. 

정상적인 경우 수면 시 혈관 부하는 감소하지만, 지나친 변동은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도입됐다. 이 기능은 ‘삼성 랩스’를 통해 우선 제공되며, 향후 정식 기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러닝 애호가를 위한 ‘러닝 코치’ 기능은 12분간의 테스트 러닝을 통해 사용자의 퍼포먼스를 분석하고 1~10단계의 러닝 레벨을 평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5km부터 풀 마라톤까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트레이닝을 완료할 때마다 새로운 레벨과 도전 과제가 열리는 구조다. 단순 기록 측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항산화 지수(Antioxidant Index)’다.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의 바이오액티브 센서에 손가락을 5초간 대면, 피부 속 카로티노이드(항산화 물질)를 분석해 수치를 제공한다.

삼성은 “음주, 흡연, UV,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행동 요인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항산화 물질은 이를 억제해 노화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스마트워치 기능의 범위를 생체 나이와 면역력 측정까지 확장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One UI 8 Watch는 이번 달 중으로 갤럭시 워치 5 이상 모델을 대상으로 한 베타 프로그램이 미국과 한국에서 먼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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