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미니 3집 '홀로'(Hollow)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홀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서커스'(CIRCUS) 이후 3년 만에 일본에서 선보이는 음반이다.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을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퍼레이드'(Parade), '네버 얼론'(Never Alone), '저스트 어 리틀'(just a little), '숙명'(宿命) 등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홀로'는 갑자기 공허하게 느껴지거나 텅 빈 것 같은 감정을 강렬한 신스 리드와 일렉기타,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담아낸 팝 장르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5월10~11일, 17~18일 진행한 시즈오카 공연에서 이 곡을 처음 공개했다.
수록곡 '퍼레이드'는 오는 9월5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신체 찾기-더 라스트 나이트'(THE LAST NIGHT)의 주제가로 선정됐다.
힙합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사운드와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리더 방찬은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서 영화 주제가를 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개된 예고 영상과 곡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영화의 세계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후지 TV 음악 프로그램 '주간 나이나이 뮤직'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TBS 심야 버라이어티 '요루노브런치'에선 새 앨범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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