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북 숙원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13명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정부 관계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공항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전문가·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 TK 신공항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진행했다.
김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대구 군 공항 이전은 대구시민의 염원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안보에 모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대구 군 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 속에 정부가 책임 있게 주도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차례 약속한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국정과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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