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17개국 530여개 출판사(국내 430여개 사, 해외 100여개 사)가 참가해 전시와 부대행사, 강연·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주빈국은 대만으로, 천쉐, 천쓰홍 등 30여 명의 작가와 26개 출판사·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인기작가 외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를 맡고 있는 평산책방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 참여해 축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평산책방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을 비롯해 안도현 시인, 박성우 시인이 참석해 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낭송한다.
이 밖에 영화감독 박찬욱, 이세돌 9단 등 각계 인사들도 행사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입장권 티켓은 개막 일주일 전인 12일 조기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에 무료입장 대상자인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등을 제외하고는 현장 구매로 입장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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