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축허가 변경 허가받아…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추진하는 스타필드 창원 건립이 속도를 낼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린다.
창원시는 스타필드 창원이 기존 설계를 변경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 건축허가사항 변경을 허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창원을 당초 지하 7층, 지상 6층에 연면적 24만8천㎡ 규모로 추진하다가 지하 4층, 지상 8층에 연면적 21만6천㎡ 규모로 축소했다.
지하층을 줄여 공기를 앞당기고 최근 유통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설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건축허가 변경 허가가 완료되면서 스타필드 창원 건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에 (건축허가 변경에 대한) 허가증이 교부돼 본격적으로 공사 준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창원 본공사는 신세계건설이 맡는다.
스타필드 창원은 당초 2021년 12월 건축허가를 받고 2022년 5월 착공 신고를 했지만 이후 3년간 공정률이 3%에 머무르는 등 공사에 진척이 없었다.
스타필드 측은 설계 변경, 시공사 선정 등 과정에서 상당 시간이 소요됐지만 건립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신세계 측은 스타필드 창원 준공 목표 시기를 현재 2028년 8월로 조정한 상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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