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지식재산권 보호 받는다…농관원, 지리적표시 농산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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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 지식재산권 보호 받는다…농관원, 지리적표시 농산물 등록

모두서치 2025-06-18 12:0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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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경남 창원에서 생산되는 '창원단감'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7호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단감은 등록명칭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 받는 특산품으로 자리하게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리적표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명성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농산물임을 알리는 제도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운영되는데, 현재까지 가공품을 포함한 105건의 농축산물이 등록돼있다.

창원단감은 지역의 역사성과 독특한 재배방식,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 받아 이번 등록도 승인됐다.

창원단감은 삼국시대 유물에서 감이 출토될 만큼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고목 수령조사에서는 100년 이상의 단감나무도 발견됐다.

독립된 구릉성 지형에서 이뤄지는 '독뫼' 농법 등 지역 특화 재배 방식과 더불어 창원단감생산자협동조합이 실시하는 철저한 품질관리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부유는 당도 13브릭스 이상, 태추는 14브릭스 이상이라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 중인 자동화 단감 당도 선별기를 통해 상품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박순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지리적표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홍보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리적표시품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보존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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