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12시간 거래 먹통…금감원, 현장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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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12시간 거래 먹통…금감원, 현장점검 추진

모두서치 2025-06-18 11:3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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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금융감독원이 12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대해 현장점검을 나선다. 코빗의 전산시스템, 사고 대응체계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 관계자는 18일 "코빗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빗은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오늘 오전 3시까지 긴급 점검을 진행하면서, 가상자산 주문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을 제한했다.

현재 코빗은 이번 사고를 금감원에 소명한 상태다. 전산시스템 불안정에 따른 사고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코빗 관계자는 "기존에 안내한 대로 불안정 이슈가 있어 네트워크를 안정화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해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전산시스템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사고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본다.

그간 금감원은 가상자산거래소의 전산시스템을 잇달아 강조해왔다. 그런 만큼 '먹통' 사고를 일으킨 코빗 내부통제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은 원화 거래를 지원 중인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이다. 현재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의장사를 맡고 있다.

다만,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코빗에 대한 금감원의 직접적인 제재는 당장 어려운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단계 입법 과정에서도 전산시스템 관련 부분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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