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무역수지 8.8조원 적자…대미 수출 두달째 감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일본 5월 무역수지 8.8조원 적자…대미 수출 두달째 감소

연합뉴스 2025-06-18 11:23:43 신고

3줄요약

美자동차 관세 영향 가능성…대미 車수출액 작년 동월比 24.7% 감소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요코하마에 주차된 수출 자동차 일본 요코하마에 주차된 수출 자동차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재무성이 18일 발표한 5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6천376억엔(약 8조8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의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일본의 지난달 전체 수출은 8조1천350억엔으로 작년 동월보다 1.7% 줄고 수입은 8조7천726억엔으로 7.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무역에서 6천249억엔의 적자를 냈고 미국과는 4천517억엔의 흑자를 올렸다.

그러나 대미 수출은 1조5천140억엔으로 11.1%가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의 대미 수출 감소세는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목된다.

실제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천634억엔으로 24.7% 줄고 수출 대수는 3.9% 감소했으며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19.0% 준 것으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은 "고관세의 영향으로 수출 차량 중 저가 모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v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