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업대상 전략설명회 열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업대상 전략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탄소산업진흥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소재 응용제품의 표준·인증 전략 및 정부지원 방안을 소개하는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탄소소재 응용 기술 경쟁력 경화 및 판로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업대상 전략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주최했으며 전국 각자의 탄소소재 및 부품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소재 응용제품의 기술 표준화와 국내외 인증 기반 조성 및 확산을 통해 국내 탄소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각지의 탄소소재 및 부품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설명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반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인증제도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한국표준협회는 단체표준화 제도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기관과 유관 전문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전략설명회가 국내 탄소기업으로 하여금 국내외 표준과 인증 획득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 시장 창출을 위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산업은 전주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표준·인증 기반 마련과 제도적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