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비밀' 9월까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의 전통 상권인 전주 남문장(현 전주 남부시장)을 배경으로 전주비빔밥의 탄생 비화를 담은 댄스 뮤지컬이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전주대사습청 야외무대에서 '조선 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비밀'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 공연으로, 지난해 선보인 '조선 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여정'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공연은 '그 맛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새롭게 구성한 음악과 판소리, 댄스가 더해졌다.
현장에는 전주비빔밥 모형 만들기와 공연 도구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설치되고, 스크린 영어 자막이 제공돼 외국인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온라인(인터파크 티켓)과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관람료는 2만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공연 관람과 식사, 체험, 숙박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상궁 스테이' 패키지도 운영된다.
혹서기를 고려해 8월 8∼29일 공연은 열리지 않는다.
문의는 전화(☎ 063-288-5525)로 하면 된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야간 상설 공연으로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예술인의 고용 창출 및 예술 활동 촉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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