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부천에서 이영민 감독과 재회’ 백동규, “마음의 빚 있었는데, 꼭 보탬이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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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부천에서 이영민 감독과 재회’ 백동규, “마음의 빚 있었는데, 꼭 보탬이 되고싶어”

STN스포츠 2025-06-18 10:3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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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수비수 백동규. 사진┃부천FC
부천FC 수비수 백동규. 사진┃부천FC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백동규가 이영민 감독과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부천FC는 지난 16일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면서 백동규의 영입을 발표했다.

부천은 백동규의 합류로 이상혁, 홍성욱, 이재원 등 젊은 자원으로 구성된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동규가 수원삼성을 떠나 부천 이적을 선택한 건 선수의 가치를 위해서였다. 이번 시즌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다.

백동규는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어야 가치가 있는 만큼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변화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백동규에게 부천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영민 감독과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FC안양에서 활약하던 시절 백동규는 이영민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는 코치로서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백동규는 이영민 감독이 안양 대행 시절 제주SK 이적이라는 선택을 내리면서 잠시 인연을 접었다.

백동규는 “팀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제주로 이적하게 돼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을 기회로 베풀어 주신 마음을 갚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경기장 안팎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감독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수원삼성 시절 백동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시절 백동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은 이번 시즌 K리그2 6위로 K리그1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는 위치다.

합류 공식 발표 전 백동규는 지난 14일 부천-서울이랜드의 경기를 현장에서 챙겨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익혔다.

백동규는 “경기를 보니 훈련 과정이 잘 나오고 있었다. 감독님이 강조하신 부분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는 승점 6점의 의미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빠르게 상승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기세를 타면 무서운 부분이 있다. 여름 성적이 승격 플레이오프 도전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보탬이 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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