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경지 침수 예방 총력…배수로 정비에 18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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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농경지 침수 예방 총력…배수로 정비에 182억 투입

모두서치 2025-06-18 10:1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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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82억원 국비를 투입한 농업용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상습 침수구역과 타작물 재배지,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4129㎞의 농업용 배수로를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용 배수로는 논밭에 고인 빗물이나 지하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모아 인근 하천이나 배수장으로 흘려보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고 토양 과습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수로의 통수 기능 확보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정비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수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의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7억원이 늘어난 18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정비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상습 침수지역과 타작물 재배지,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지 등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장상규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처장은 "향후 호우·태풍 등으로 배수로가 손상되는 경우 신속히 긴급 정비를 추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침수 피해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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