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혐오 표현은 사회 걸림돌…정부 앞장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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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혐오 표현은 사회 걸림돌…정부 앞장서 대응해야"

연합뉴스 2025-06-18 10:00:05 신고

"공직 후보자·정치인, 누구보다도 혐오 표현에 맞설 책임"

개회하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개회하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하고 있다.
인권위는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12·3 계엄 선포와 관련해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의 질의에 대한 답변서 제출을 비공개로 심의한다. 2025.5.2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유엔이 정한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인 18일 정부와 정치권에 혐오 표현을 방지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론의 장에서 표출되는 혐오 표현은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조장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훼손한다"며 "혐오 표현은 인권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의 안정, 평화유지, 다양성, 포용성 확장의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중에 대한 노출 정도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공직 후보자 및 정치인은 그 누구보다도 차별과 혐오를 경계하고 혐오 표현에 맞설 책임이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서서 혐오 표현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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