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설 연휴 갑작스러운 화재로 영업이 중단된 전북 부안군의 격포항 수산시장이 복구를 마치고 7월부터 다시 문을 연다.
부안군은 격포항 수산시장의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갓 잡은 수산물을 파는 점포 26곳이 입점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지난 1월 21일 수족관 전기 배선에서 불이 나 화마에 휩싸였다.
이 불로 점포 11곳과 수족관, 냉장고 등이 타 최근까지 영업이 중단됐다.
군은 상인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복구에 나서 잿더미로 변한 점포들을 새롭게 단장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장 복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격포항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들이 민생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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