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3일 유아가족문화체험 운영... “목장에서의 특별한 하루” 성료

군포시 유아가족프로그램 '목장에서의 특별한 하루' 운영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 31명을 대상으로 유아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 ‘목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고양시에 위치한 낙농치즈테마체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여가 활동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가족들은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제조, 동물 먹이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오감 만족의 하루를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직접 만드는 체험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엄마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유아기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포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포시 아동청소년과(031-390-06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