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회장 "UEL 우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어려웠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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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회장 "UEL 우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어려웠던 결정"

모두서치 2025-06-18 08:4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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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경질을 안타까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 시간)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경질을 '감정적으로 어려웠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고 조명했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 첫 시즌에 리그 5위를 이끌었고, 두 번째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해야 했고 변화가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는 영원히 토트넘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질은) 모두가 함께 내린 결정이었다. 내 결정이 아니었다. 감정적으로 힘들었으나, 클럽을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피리그(UEL)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과의 동행을 마쳤다.

UEL 우승은 길이 남을 업적이었으나, 지난 시즌 리그에서 계속된 부진으로 17위까지 추락한 여파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후임으로 브렌트포드 출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선임해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프랑크 감독은 오랜 기간 브렌트포드를 지휘하며 EPL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만큼 큰 기대를 받는다.

한편 토트넘은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오는 8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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