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충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충주시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채 정차된 화물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도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달아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화물차 기사는 물건을 납품하느라 자리를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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