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지원 '취업스케치' 진행

아산시가족센터가 진행하는 '취업스케치' 안내 포스터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는 13일부터 5주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취업스케치'를 진행하고 있다.

취업스케치는 결혼이주여성이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하고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미래찾기', '길찾기', '지역정보알기'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또,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욕구를 파악해해 비전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길찾기'는 경험을 공유하고 관심 분야별 서비스를 탐색하며 이용 계획을 세우며, '지역정보알기'는 정착지원 서비스 정보체계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A씨는 "내가 원하는 한국생활을 계획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직업전문인과의 만남,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한 메이크업, 모의면접 등이 기대된다" 고 취업스케치에 말했다.

우정민 센터장은 "취업스케치를 통한 결혼이주여성의 자기 이해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으로 한국 생활에서의 자신감 향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취업스케치 관련 문의 사항은은 아산시가족센터(041-548-9779/내선 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