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란 군사 개입 논의, 뉴욕증시 동반 약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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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군사 개입 논의, 뉴욕증시 동반 약세로 마감

뉴스로드 2025-06-18 07:3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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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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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 논의로 인해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29포인트(0.70%) 하락한 42,21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39포인트(0.84%) 밀린 5,982.72, 나스닥종합지수는 180.12포인트(0.91%) 하락한 19,521.09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란을 직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군의 이란 지하 핵시설에 대한 벙커버스터 타격 가능성과 함께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시장에는 긴장감이 흐르며 주요 주가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으로 4% 넘게 급등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을 반영한다.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전달 대비 0.9% 감소했지만,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4%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다.

업종별로 에너지 부문만 상승하고, 임의소비재와 의료건강 등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거대 기술기업들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테슬라는 3.88% 떨어졌다. 반면, 중동 위기로 인해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상승했다. 재생에너지 세액공제 폐지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는 급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5.5% 수준으로 유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49포인트(13.03%) 상승한 21.60을 기록하며 금융시장의 불안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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