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안산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1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을 공유하는 현장 점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해철 국회의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의 입국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안산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투어를 통해 최첨단 기자재와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직접 확인한 참석자들은 원곡초등학교가 미래형 교육시설의 선도 모델임에 공감했다.
이어 오는 2028년 안산 대부도에 개교 예정인 (가칭)경기안산1교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랫동안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로서 최우선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온 안산원곡초의 새로운 탈바꿈을 축하하며 미래지향적인 다문화사회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라며 “안산원곡초의 훌륭한 시설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전국에 안내하고 제안해 주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초 준공은 그간 학교, 교육청과 함께 미래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 온 노력의 결실이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출발점”이라며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안산의 아이들이 훗날 안산과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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