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의 미 구호기관은 주민 살해 이스라엘과 공범"- 팔 NGO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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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의 미 구호기관은 주민 살해 이스라엘과 공범"- 팔 NGO연합

모두서치 2025-06-18 06:2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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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팔레스타인 비정부기구 네트워크(PNGO)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미국이 후원하는 가자지구 구호품 분배 시스템은 오히려 수 십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PNGO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최근 지원을 시작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은 이스라엘 점령군의 파트너로 그 목표는 가자의 민간인들을 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구호품 배급 시스템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시키고 영구화 하려는 이스라엘 점령군의 일정과 일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배급계획을 당장 중지시키고 유엔 구호기관들과 팔레스타인NGO, 국제 NGO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구호활동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성명은 주장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구호품과 식사 배급을 한다며 이에 몰려든 가자주민들에게 집단 총격을 가하는 일이 잦아 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17일 오전에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시내에서 구호품 배급을 받으려구 줄 서 기다리는 주민들 최소 51명을 총격 살해했다고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스라엘군의 언급이 나오지 않고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구호기구(UNRWA)는 소셜 미디어 X에 17일 올린 글에서 "가자지구의 주민들은 가족들을 위해서 음식을 얻어가려고 애쓰다 죽어간다. 굶주리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배급을 받으려다 살해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식과 구호품 배급은 유엔 구호기구가 운영하던 방식과 규모로 다시 돌아가야 안전하게 구호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국제 기구와 인권단체들은 그 동안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참상과 구호품 배급에 조차 뒤따르는 죽음의 그림자에 대해 수없이 지적해왔다.

모든 것이 파괴된 가자지구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먹을 것이 없어졌고, 수십 만 명의 주민들이 오직 구호품만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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