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산 HD가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드에 위치한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만난다. 울산은 구단 통산 3번째 클럽 월드컵을 치른다.
울산은 조현우, 김영권, 트로야크, 서명관, 루빅손, 정우영, 보야니치, 엄원상, 이청용, 에릭, 고승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강민우, 김민우, 강상우, 이진현, 이희균, 허율, 김민혁, 문정인, 박민서, 이재익, 윤재석, 라카바, 백인우, 최석현, 야고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울산은 2022년 K리그1 우승을 하면서 2005년 이후 17년 만의 우승을 했다. 이후 K리그1 3연패를 하면서 연이어 트로피를 들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성적을 냈다. 2020년 우승을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이 됐다.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클럽 월드컵에 나간다. 마멜로디, 플루미넨시, 도르트문트와 함께 F조에 묶였다. 객관적인 전력은 밀리지만 울산은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미국으로 갔다. 센터백 트로야크가 합류해 3백 준비했고 마멜로디전에서도 3백으로 나선다.
마멜로디는 울산이 무조건 잡아야 하는 팀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인 마멜로디는 F조에서 자국 리그에서 최강의 팀이다. 울산은 플루미넨시, 도르트문트보다는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마멜로디를 잡아야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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