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 협력의 미래를 위한 과제: 관세 협상과 비관세 장벽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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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 협력의 미래를 위한 과제: 관세 협상과 비관세 장벽 완화

뉴스로드 2025-06-18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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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워싱턴 도어녹'에 참여한 암참 대표단과 관계자/연합뉴스
'2025 워싱턴 도어녹'에 참여한 암참 대표단과 관계자/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 최대 민간 경제 단체인 미 상공회의소가 한미 관세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며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찰스 프리먼 미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수석부회장은 성명에서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양국 통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무역 협의를 통해 미국산 수출을 가로막는 비관세 장벽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상공회의소는 디지털 경제와 관련해 미국 기업들에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랫폼 규제의 자제를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이는 구글, 애플 등 미국의 대형 플랫폼 기업에 대한 독과점 규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 2월 청문회에서 이러한 규제를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주한 미 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은 최근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의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한국은 미국의 최대 해외 투자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논의 중인 관세 이슈의 조속한 해결이 양국 모두에 중요하다고 재확인했다. 암참 대표단은 디지털 경제와 에너지 안보 강화 등 비관세 장벽 완화와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암참은 이번 방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통찰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로 소개하며, 한국 정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대미 전략 산업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참은 또한 한미 기술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안보 동맹을 넘어선 차세대 협력 구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도어녹은 한미 경제 관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이슈들을 논의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었다"며, 양국이 전략 산업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에는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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