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캐나다 동포 만나 “조국에 바라는 일 허심탄회하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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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캐나다 동포 만나 “조국에 바라는 일 허심탄회하게 얘기”

이뉴스투데이 2025-06-18 03:5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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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참석 전 환영 나온 교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참석 전 환영 나온 교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캘거리(캐나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7일 오전(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요즘 보면 해외에 계시는 우리 동포분들이 한국 소식을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신다"며 "SNS나 유튜브나 이런 걸로 너무 자세하고, 또 판단도 너무 잘하고 계셔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멀리 떨어져서 타국에 계시더라도 조국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더 간절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낀다"며 "특히 공부하고 계시고 생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우리 동포 여러분, 힘든 일도 많고 조국 걱정에 한동안 더 많이 힘드셨을 텐데 오늘 그런 허심탄회한 이야기하는 그런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환영나온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환영나온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동포 간담회 작게 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낭랑한 아나운서분도 계시고 듬직한 회장님들(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 등)이 계시니까 대통령이 오셔야 할 자리인데 제가 괜히 왔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날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은 "캘거리한인회관을 찾아 주시고, 한인 동포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캘거리한인회관은 언어도 문화도 낯설었던 이 땅에서 서로를 의지하면 세워낸 우리 모두의 공동체 정신과 희망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사님이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민사회의 외로움과 고단함 속에 살아가는 저희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면서 "오늘 이 만남이 저희 동포들에게는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조국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캘거리한인회관에 모인 30여 명의 교민들은 김 여사가 등장하자 "기다렸습니다", "잘 오셨어요", "아들 결혼식 축하해요" 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에 김 여사는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으로 화답했고 교민들의 셀카 요청에도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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