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남궁민 “과거 대본 리딩, 회식까지 했는데 잘렸다”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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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남궁민 “과거 대본 리딩, 회식까지 했는데 잘렸다” (‘틈만나면,’)

일간스포츠 2025-06-17 22:5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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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무명 시절의 비애를 전했다. 

남궁민은 1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 출연, 과거 무명 시절의 서러움을 고백했다. 

남궁민은 “예전에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95% 정도고 왠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게 5%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채도 다 떨어졌다. 오디션을 보면 열흘쯤 되면 답이 오지 않나. 열흘 넘으면 안됐구나 싶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특히 남궁민은 “대본 리딩하고 잘린 적도 있다. 리딩하고 회식도 갔는데, 잘려서 혼자 TV로 나오는 사람들을 봤을 때 마음이 그렇더라. 나를 대체한 사람이 누구지 생각하며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태껏 살아 남은 사람들을 시상식에서 보면 서로 ‘아 너도 살아 남았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동지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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