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지난 5월 10일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귀국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 정치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좀 안정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 가능성에 대해 “대선후보 경선할 때 이미 한 얘기”라며 “ 김대식 의원이 하와이 왔을 때도 대선에서 지면 위헌정당으로 해산당하니 대선에서 꼭 이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놓은 5대 개혁안에 대해서는 “나는 이미 탈당해 그 당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행보에 대해 “차차 말씀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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